게임/연운

연운 - 대의를 품은 용광로 후기

피터팬신드롬 2025. 12. 14. 21:22

 

개봉의 메인 스토리인 천지용광로를 오늘 끝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운은 어떻게 보면 가벼운 게임처럼 보이지만, 플레이어가 원하는 무협의 낭만을 충분히 챙겼다는것이다.

 

사실 가볍다는것도, 모바일과의 크로스플랫폼 + 조금은 난잡한 UI가 게임의 이미지를 가볍게 만들뿐, 그 안에 있는 내용물마저 가볍진 않다.

 

넷이즈가 미쳤어요!! 라는 소리가 절로나오는게, 이만한 퀄리티의 게임을 무료로 풀었다는 것 자체가 ... 아마 원스휴먼으로 무료게임에서 이만한 매출을? 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맛을 봐서 그런가 일단 유저를 모은다음에 아주 매운 스킨BM으로 돈을 벌 생각인것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스토리부분에서는 번역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스토리 하나하나가 옛날 무협의 향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스토리들이다.  요즘 소설사이트에서 연재되고 있는 무협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그 시절 진짜 무협 속 강호인들의 이야기.

 

 

NPC 캐릭터 하나하나가 매력적이고 납득할만한 사연이 있어서 더욱 더 몰입되는데, 6세기 당시 중국상황에 맞춰서 그려진 캐릭터들이라 어색함이 없고, 사연이 있는 한명의 백성이 잘 그려져있다.

 

 

 

 

개봉 메인 스토리인 천지용광로는, 그 당시 아직 송나라가 태평성대의 시대를 이룩하기 전, 전란의 화마가 아직 다 가시기 전의 시대가 배경이라, 백성들이 매우 힘든 삶을 살고 있었고, 나라에서는 대의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백성들의 힘든 삶에서 눈을 돌린 상태였음. 그런 시대에서 백성들을 위해 어떤 인물들이 모종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계획에 플레이어가 휩쓸리며 생기는 이야기임.

 

 

모든 이야기의 마무리에, 최종 흑막을 쓰러뜨리고 나오는 대사가 너무 무협뽕을 차오르게 했는데, 

 

" 백성은 말이 없으니, 협객이 그들의 목소리가 되리라 " 

 

그리고 그 협객이 플레이어(나) 인것임..

 

 

연운은 컷씬 다시보기를 지원하지 않아서, 한번 볼때 스킵하거나 그러면 절대 안됌.. 다시볼려면 다른 플레이어가 협동모드로 할때 꼽싸리 껴서 같이 클리어하면 다시 볼수 있긴 함.

 

연운이라는 게임. 딱히 모든 컨텐츠를 즐기지 않아도 낮은 난이도로 스토리만 보는것만으로 충분한 가치를 가진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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