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프롬 사의 엘든링이 한 해를 휩쓸며 게임상을 다 쓸어먹을때, 압도적인 재미와 게임성 하나로 엘든링을 살짝 거슬리게 했던 게임이 하나 출시되었다.
22년에 나온 게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그래픽, 조작또한 WASD 와 마우스 커서 조작같은 단순한 조작뿐
하지만 이것들로 만들어진 게임플레이는 그 당시에는 게이머들의 어마어마한 시간을 뺏어갔던 게임. 바로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다.

그 당시에는 많은 에셋을 다른곳(악마성 시리즈)에서 가져와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그 논란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던 건, 이 게임이 재밌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WASD로 이동하면서 적과의 충돌을 피하고, 경험치를 모아 무기를 조합하여 30분을 버티면 클리어하는 게임. 한 판당 클리어까지 실제시간 30분 + 레벨업 보상을 선택할 때는 시간이 안가기때문에 고민좀 하고 이벤트씬을 보다 보면 4~50분을 훌쩍 넘기는 플레이타임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15분쯤에 죽고나면 아쉬워서 한판 더하고, 20분쯤에 죽어서 한판 더하고 이러다보니 몇판을 계속해서 하게되고, 그렇게 하다보면 플레이타임이 1~2시간을 훌쩍 넘게된다.
그렇게 탄막슈팅 + 로그라이트를 합친 뱀서라이크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는 그뒤로도 순항했고, 장르가 인기를 끌자 많은 뱀서라이크 게임들이 자기만의 독특한 재미를 가지고 출시했다.
그리고 오늘 리뷰할 게임인 볼 x 핏(Ball x Pit) 또한 뱀서라이크 게임으로, 벽돌깨기를 장르에 결합한 게임이다.


플레이 했을때는 무기와 특성이 각각 4칸으로, 뱀서는 6칸인것에 비해 좀 적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무기끼리의 수많은 조합. 이미 진화한 것도 융합해서 두 무기의 특성을 가진 새로운 무기가 탄생한다. 그런 시스템을 보자마자, 아니..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있는거 아닌가? 좀 복잡할수도 있겠는데 했지만, 한번 만들어본 무기는 선택지에서부터 이 무기는 이런 조합이 가능합니다 라고 리마인드해준다.
특성또한 마찬가지로 진화가 없는 특성들도 있지만, 많은 특성이 진화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게임에 전투만 있는게 아닌, 내실 컨텐츠 또한 존재한다.
농장이나 벌목장, 광산등을 만들어서 여기서도 벽돌깨기 식으로 자원을 수집하고, 건물을 생성한다.
그리고 스테이지 또한 하나 두개만 있는게 아닌 8개나 존재해서, 반복플레이로 지루하지않고 새로운 스테이지를 향한 목적을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단순하게 잡몹만 잡으면서 플레이 하는게 아니라, 스테이지 마지막에는 보스전도 존재하는데 나름대로 패턴까지 들어가 있는 보스전이라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게임 이펙트도 준수하고, 프레임도 아주 부드럽게 잘나와서 게임하는 내내 눈이 편안한건 덤.
결론.
뱀서라이크는 단순한 플레이 + 높은 중독성으로 반복플레이를 유발하는 게임으로 시작됐지만,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다양한 시스템과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독특한 게임플레이 방식을 게임마다 찾고 있다.
22년이라는 최근에 새로 시작된 장르라 그런가, 장르의 발전이 엄청 빨라서 진화라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볼 x 핏은 뱀서라이크 장르의 최선두에 달리고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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